[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정릉스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정릉스쿨’은 지역 환경 개선, 지역주민과 상인의 역량개발 및 문화예술 향유, 나아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지난 4월 선발된 9개의 운영팀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및 행사를 진행한다.
‘정릉스쿨’은 온라인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서커스 활동 ‘온 가족 서커스 놀이터’, 일상 속 친환경 그린뉴딜을 실천하며 Vlog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성북 에코 크리에이터’, 정릉살이 이야기를 글과 사진, 영상에 담아 함께 전시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정류장’ 등이 있다.
개별 상점을 방문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 및 관리 교육을 제공해 주는 ‘온택 매직 정릉시장’, 희곡 낭독공연 ‘고래랑 연극이랑’, 정릉 일대 문화 현장 취재 후 영상편집과 기사작성을 하는 ‘정릉 문화 알리미 기자단’ 등의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9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릉스쿨’ 신청 기간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은 서경대 캠퍼스타운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한정섭 교수(예술대학, 예술교육센터장)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는 운영팀과 서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협력으로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발견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