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질환 신약개발 회사인 큐라클은 신약 개발 플랫폼 ‘솔바디스’를 활용해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제를 만들고 있다. 현재 임상시험 진행 단계여서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기술특례로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센터 통합과 해외 임상개발팀 구축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2만~2만5000원이다. 12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12~13일 수요예측을 하고 16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한다. 2010년 설립된 회사로 50개국 1만2000개 개발사에 자체 개발한 A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 AR 관련 앱은 약 7000개에 달한다.
지난 5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장 시 메타버스 수혜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20억원, 영업손실은 25억원이었다.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공모가는 1만1000~1만3000원,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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