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 시티'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는 16일 열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4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 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용 84㎡ 초과 주택형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단지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다. 세종시에서 볼 수 없었던 약 1100가구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온다.
이 단지는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다. 총 44개 가구유형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가구 내부는 유형 별로 4베이 4룸 구조(발코니와 맞닿은 방과 거실이 4개), 5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구조 등을 도입했다. 알파·베타공간(일부),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적용됐다. 조경설계로는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중심정원'을 비롯해 다목적 공간인 '자이펀그라운드', 수경시설인 '워터가든', 휴게정원인 '힐링가든'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는 '클럽자이안'을 마련된다.
교통, 교육, 자연환경이 우수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외곽순환도로인 세종로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가로지르는 한누리대로의 이용이 쉽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는 세종필드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자리해 녹지환경이 풍부하고, 특히 일부 가구에서는 세종필드GC의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향후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은 마련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된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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