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해야 한다"…찬성 48.6% vs 반대 39.8%

입력 2021-07-12 16:27   수정 2021-07-12 16:35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12일 여론조사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성인남녀 1014명 대상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적절하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48.6%였다.

'부적절하다'라고 답한 응답률은 39.8%로, 찬반 의견의 격차는 8.8%포인트였다. 잘 모르겠다는 11.6%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적절하다(31.0%)'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대체로 적절하다'는 17.2%, '대체로 부적절하다'는 15.9%, '매우 부적절하다'는 24.0%였다.

정치권에서는 여가부와 통일부 폐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가부 폐지를 제기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전형적인 일베식 사고"(김영배 민주당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의혹을 덮으려는 수"(고민정 민주당 의원)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 대표는 그러나 "작은 정부론에 따라 여가부와 통일부에 대한 폐지 필요성을 언급했더니 민주당의 정말 다양한 스피커들이 저렴한 언어와 인신공격으로 대응한다"며 반박했다.

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조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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