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소년단' 강승윤, 강태선 役 전격 합류…본격 활약 예고

입력 2021-07-12 18:08   수정 2021-07-12 18:09

라켓소년단 (사진=팬엔터테인먼트)


‘라켓소년단’에 배우 강승윤이 전격 합류를 알리면서, 새로운 사건과 국면을 예고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감동과 코믹, 공감을 모두 담은 알찬 스토리와 섬세함이 빛나는 연출력,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들의 호연까지, 무려 12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12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3회에서는 강승윤이 비운의 천재 배드민턴 선수 강태선 역으로 본격 등장, 더욱 역동적인 스토리를 그려낸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극중 강태선(강승윤)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막내 시절이 담긴 장면. 강태선은 겸손한 태도로 체육관에 들어서는가하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닥 청소를 하는 등 누가 봐도 팀 내 막내의 포스를 풍긴다. 이처럼 누구보다 열정 넘치고 깍듯하던 강태선이 어떤 이유로 홀연히 사라졌던 것인지, 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까닭은 무엇인지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승윤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연을 맺은 정보훈 작가의 제안에 ‘라켓소년단’ 합류를 흔쾌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강승윤은 천재적 감각의 배드민턴 선수 역을 맡은 만큼 경기 포즈와 배드민턴 기술 등을 꾸준히 연마한 것은 물론 촬영장에서 역시 매사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귀감을 사고 있다. 강태선 역에 그야말로 혼연일체 된 강승윤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모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극 초반부부터 꾸준히 언급돼왔던 의문의 인물 강태선이 드디어 스토리의 한 축이 되어 더욱 쫄깃한 이야기를 그려낸다”고 말하며 “성실하고 명민한 배우 강승윤이 표현할 강태선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3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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