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스테이션이 서울 신사동 오피스빌딩을 2년 만에 매물로 내놓았다. 임차 수요 높은 강남권인데다 신분당선 연장구간(강남역-신사역)이 2022년 준공 예정이라 건물 가치가 2년 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는 평가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명스테이션은 매각자문사로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이달 말 매각 입찰을 진행 할 계획이다. 대명스테이션은 지난 2019년 7월 이 건물을 매입했다.
매물로 나온 건물은 강남구 신사동 ICT타워와 하이텍빌딩이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초역세권 건물이다. ICT타워는 2011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7857㎡ 규모로 지하5층~지상15층 건물이다. 별관인 하이텍빌딩은 연면적 3616㎡ 규모로 지하4층~지상5층 건물이다. 대명그룹, SNU서울안과, 공유오피스 코너스톤스페이스 등이 입점해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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