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5G폰' 아이폰12 시리즈, 7개월만에 1억대 팔렸다

입력 2021-07-13 10:28   수정 2021-07-13 10:29


애플의 첫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출시 7개월 만에 1억대 이상 팔렸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월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 '마켓펄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올해 4월 기준 1억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아이폰11 시리즈 누적 판매량 1억대 달성 시점보다 2개월보다 앞선 기록으로, 3G에서 4G로 전환하면서 처음으로 판매량 슈퍼사이클을 달성한 아이폰6 시리즈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폰12 시리즈를 통해 6세대 만에 다시 슈퍼사이클을 달성한 셈.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12 시리즈의 인기 이유로 5G 지원 기능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탑재를 꼽았다. 아이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꾸준히 상승하는 터라 아이폰12 시리즈의 높은 판매량이 애플 매출 상승에도 기여했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판매량은 전체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량의 29%에 달한다. 아이폰11 시리즈 당시의 프로 맥스 비중(25%)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관계자는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맥스와 동일한 가격임에도 기능이 향상됐을 뿐더러 통신사들의 적극 프로모션 덕분에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지난해 12월 이후로 북미 시장 내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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