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고성능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을 13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2.9L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1.81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3.9초 걸린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L당 8.6km다. 도심연비는 7.4km/L, 고속도로 연비는 10.7km/L다.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적용으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승차감은 RS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잡았다.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이 들어갔다.
실내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된다. 스마트폰과도 연동되며 무선 충전 시스템, 뱅앤올룹슨 3차원(3D)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억2102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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