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콘크리트 강도 높이는 혼화제 계열사와 공동 개발

입력 2021-07-13 17:53   수정 2021-07-14 00:23

롯데건설이 13일 롯데케미칼·동남기업과 함께 2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롯데케미칼은 혼화제의 주요 원료인 EOA(산화에틸렌 유도체) 생산 업체다. 이번에 개발한 혼화제는 일반 혼화제에 비해 콘크리트 제조 때 물 사용 저감효과가 뛰어나고, 콘크리트 유동성과 점성 개선에도 유리하다. 또 콘크리트 양생온도 13도에서 20시간 만에 강도 5MPa(메가파스칼) 확보가 가능하다. 일반 혼화제에 비해 두 배 이상 성능이 개선된 것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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