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서 경비행기 추락, 탑승자 2명 전원 사망

입력 2021-07-13 19:31   수정 2021-07-13 22:54


의령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남 의령군 지정면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전원 사망했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9분쯤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당리 성당교회 인근 밭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를 발견한 마을 주민이 "경비행기가 추락해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9분여만에 불을 끄고 탑승자를 수색했지만 두명 모두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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