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동화 속도…EV 구동계 '5세대 e드라이브' 생산

입력 2021-07-14 12:11   수정 2021-07-14 12:12


BMW그룹이 순수 전기차 모델 iX와 i4에 탑재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 생산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5세대 BMW e드라이브는 배터리 모듈, 고전압 배터리, 전기 모터로 구성된 BMW의 차세대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이다. 모듈형 설계로 차종이나 생산 지역에 상관 없이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세대 e드라이브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다. 전기차 생산을 위해 1400여 명이 이곳에서 근무중이다. 올해 말까지 500명 더 투입된다.

BMW그룹은 작년부터 딩골핑 공장의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5억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매해 50만대 이상 분량의 전기 드라이브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하엘 니콜라이데스 BMW 엔진 및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생산 부문 수석부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BMW그룹 판매 차량의 50%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BMW그룹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자사의 광범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세대 e드라이브가 탑재된 순수 전기차 iX와 i4는 딩골핑 공장과 뮌헨 공장에서 양산된다. 국내에는 올해 11월, 내년 초 각각 출시 예정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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