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최대주주 지분 매각 성사 소식에 약세

입력 2021-07-15 09:12   수정 2021-07-15 09:23



한샘의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자들이 보유한 지분 30.21%가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15일 장 초반 한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한샘은 전일 대비 1만500원(7.17%)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조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자들이 지분을 매각할 상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직전 거래일 대비 24.68% 상승한 바 있다.

한샘은 전일 IMM PE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샘 측이 제시한 가격은 주당 22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체 매각 금액은 약 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IMM PE는 가구 플랫폼 기업 오하임아이엔티의 지분 36.24%를 보유하고 있기도 해 한샘의 경영권을 사들이게 되면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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