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 통한 채권·CD 발행 247.1조원

입력 2021-07-15 11:52   수정 2021-07-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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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의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가 약 247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전 반기와 비교하면 12.7% 늘었다.

채권 등록 발행 규모는 약 230조원을,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17조10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특히 CD 등록발행이 전년 동기 대비 22.1%가, 직전 반기 대비 62.8%가 각각 증가했다.

채권 종류 별로는 특수채 발행 규모가 75조5000억원(30.5%)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회사채 (73조8000억원·29.8%), 일반화사채(43조5000억원·17.6%), 특수목적법인(SPC)채(22조원·8.9%), 국민주택채(9조8000억원·4%), 지방채(3조2000억원·1.3%), 지방공사채(2조2000억원(0.9%)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금융회사채 발행이 37.9% 늘었다. SPC채(23.6%), 지방공사채(15.7%), 일반회사채(15.6%), 국민주택채(11.3%) 등도 발행금액이 증가했다. 반면 지방채와 특수채는 각각 23.8%와 22.4% 줄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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