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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가운데 7000만달러(약 805억원)는 항공우주 박물관 시설 개선에 쓰이고 1억3000만달러(약 1495억원)는 대규모 과학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데 사용된다.
‘베이조스 학습센터’로 명명될 이 교육 시설은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들어서며 학생들의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육을 촉진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베이조스는 “스미스소니언은 미래를 만들고 꿈을 꾸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과학과 발명, 우주에 대한 사랑은 나에게 도움이 됐고 이번 기부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인 오는 20일 자신이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나선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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