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2분기 실적반등 가능할 것…하반기 수출 증가 전망”

입력 2021-07-16 10:07   수정 2021-07-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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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기사는 07월 16일(10:07)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리메드에 대해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턴어라운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제품 수출도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메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0억원과 8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란 예상이다. 영업이익률은 16%로 추정했다.

조은애 연구원은 “만성통증(NMS) 제품의 수출 호조로, 엘러간으로의 수출 없이도 분기 매출 50억원이 가능한 수준이 됐다”며 “기초체력(펀더멘탈) 상승에 따라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리메드는 지난달 16일 ‘쿨톤’에 대해 유럽인증(CE)을 받았다. 쿨톤은 엘러간에 공급 중인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이다. 조 연구원은 “이번 인증으로 작년 1분기 이후 중단된 앨러간으로의 미용 매출이 재개되는 동시에, 유럽으로까지 유통영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제품 수출 매출도 기대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만성통증 개선, 코어근육 강화, 요실금 개선 등 장비 4종에 대해 유럽 인증을 받았다.

조 연구원은 “올해는 미용 분야 매출을 제외하고도 보수적으로 연간 2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제품 및 신제품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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