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바운스' 공연 전격 취소…직원 1명 밀접접촉자 분류

국립정동극장의 공연 ‘바운스’ 개막 공연이 연기됐다.

정동극장은 16일 “이날 오전 직원 1명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후 8시에 예정된 ‘바운스’ 개막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정동극장 전 직원 및 ‘바운스’ 공연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PCR검사를 진행 중이다. 극장 측은 “관객뿐 아니라 배우 및 스태프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3시 공연의 진행 여부는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국립정동극장 SNS, 홈페이지, 예매처 등을 통해 공지된다.

‘바운스’는 정동극장 예술단원들이 직접 기획과 연출, 안무를 맡은 창작 플랫폼 시리즈로 이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세 차례 열릴 예정이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