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226cm' 14세 소녀 농구선수…우뚝 선 채 득점 [영상]

입력 2021-07-17 11:33   수정 2021-07-17 11:40


중국의 한 소녀가 제 2의 야오밍으로 불리고 있어 화제다. 14살인 이 소녀의 키는 벌써 7피트 5인치(226cm)에 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웨이보에서 14세 농구선수 장쯔위의 영상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또래 농구선수들은 장쯔위의 가슴팍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서 장쯔위는 볼의 소유권을 선점하는 점프볼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공을 쳐낸다.

또 경기 중 힘들여 점프하지 않고도 쉽게 공을 리바운드 하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장쯔위는 초등학교 1학년 때 160cm에 달했고, 6학년 때 이미 200cm를 넘겼다.

장쯔위의 부모 모두 농구 선수이며 어머니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이다. 장쯔위의 아버지의 키는 213cm이며, 어머니는 198cm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장쯔위가 성장을 마치면 키가 얼마나 클지 기대된다며 야오밍의 뒤를 이어 중국 농구를 빛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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