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빅데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

입력 2021-07-18 17:55   수정 2021-07-19 01:59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등의 기업과 협업 플랫폼 KT 에코온을 새로 구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에코온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KT와 협력을 원하는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 기술 정보 등을 KT와 공유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신규 사업 제안도 가능하다. KT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선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을 원하는 기업은 KT 테크케어 사이트 내 KT 에코온 플랫폼 회원으로 등록하면 된다.

KT는 에코온 구축으로 사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부서별로 관리하던 협력사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업 중복 등 비효율이 줄고 부서 간 공동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신금석 KT SCM(공급망관리)전략실장은 “미래 신기술 분야 우수 기업을 지속 발굴해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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