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펫닥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메가존클라우드, 에이치피오 등으로부터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16년 설립된 펫닥은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의사 상담, 동물병원 예약 등 보호자와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펫닥은 영양학 전문 수의사들이 직접 레시피 개발과 포뮬러 구성 등의 연구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반려동물의 복지가 증진되고 관련 산업 전체에 선진 문화가 정착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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