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깜짝실적 전망에 목표가↑"-키움

입력 2021-07-19 07:43   수정 2021-07-19 07:44



키움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올 2분기 깜쩍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하반기에는 에어로스페이스와 디펜스의 군수 부문까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과 더불어 도심항공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13억원)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정밀기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LED), 가전, PC 등 IT용 칩마운터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고 경쟁 구도가 제한적이어서 높은 수익성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에서 비용 효율화 성과가 뒷받침되고 있다"며 “파워시스템은 조선, 석유화학, EPC 등에 걸쳐 충분한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로 매출 지연이 완화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하반기 실적은 군수 부문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며 개선 추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에어로스페이스는 구축함(KDX-III) 프로젝트와 함께 신형 고속정(PKX) 엔진모듈 매출이 새롭게 더해질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글로벌 항공기 인도량이 증가하며 엔진부품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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