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지사, 권영진시장 등 영남권 5개 단체장,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건설 등 영남발전방안 협력

입력 2021-07-20 10:43   수정 2021-07-20 10:45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20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와 ‘2021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및 국가차원의 지원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영남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남권 상생 번영 협약서’에 공동 서명한다.

협약서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속 건설 및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 정책화에 공동 노력 ▲그린ㆍ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초광역 경제협력체계 구축 공동 노력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한 친환경 경제 대전환 협력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시ㆍ도(대구ㆍ부산ㆍ울산ㆍ경북ㆍ경남)와 4개 연구원(대구경북연구원ㆍ부산연구원ㆍ울산연구원ㆍ경남연구원)이 지난 1월 착수한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 중간보고를 한다.

주요 내용은 ▲광역교통, 역사문화관광, 환경, 한국판 뉴딜 등 분야별 당면현안 발전전략 수립, ▲영남권의 목표 제시 및 발전전략 수립 ▲분야별 발전전략과 실행계획 수립 등 영남권 광역 행정권 구축 방안 마련 등이다.

협의회에 앞서 개최될 ‘2021 영남미래포럼’에는 김사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자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하여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북지사, 경남지사 등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패널로 참가해 ‘영남권 대통합 대한민국의 새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5+1 미래신산업 육성, ▲탄소중립 실행방안 ▲지방분권 운동의 성과와 행정통합 등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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