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 도?시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송정산은 문경시 영순면 포내리 일원에 위치하며 문경시를 가로지르는 영강과 접해 있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정산 산책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3억 원을 투입해 산책로 380m를 조성했다. 인공폭포?전망정자?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숲길 1163개소, 5484km를 조성?관리 중이다. 올해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다양하고 쾌적한 숲길’을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하여 문경시 등 11개 시군, 12개소에 84km를 조성하고 있다.
이재훈 경상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출 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숲길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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