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자투리 원단 패션브랜드' 출시

입력 2021-07-20 17:29   수정 2021-07-21 00:52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러브 바이 커티스쿨릭’을 론칭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다.

러브 바이 커티스쿨릭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미국 뉴욕의 유명 아티스트 커티스 쿨릭과 협업해 만든 캐주얼 의류 브랜드다. 전체 상품의 70% 이상을 옷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원단과 천연 소재로 제작한 게 특징이다. 모든 상품에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비닐 포장재를 사용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티셔츠 등 의류 16종을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단독으로 출시했다. 쿨릭이 직접 쓴 ‘러브(LOVE)’ 글자와 하트 모양이 대표 디자인으로 들어갔다. 다음달 23일 2차 컬렉션을 공개한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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