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이날 클립 드롭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립 드롭스는 다양한 NFT 미술품을 전시·유통하는 일종의 NFT 유통 플랫폼이다. 작가가 만든 디지털 작품을 카카오의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으로 NFT화(化)하고, 이를 통해 ‘원본성’을 인증받은 작품을 판매하는 구조다. 클립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 클립으로 들어간 뒤 클립 드롭스 메뉴를 누르면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작품은 카카오가 개발한 암호화폐 클레이로 사고팔게 된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클립 드롭스 오픈 특별전’에는 하정우와 우국원 등 작가 24명의 NFT 작품이 출품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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