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에 따라 메드팩토는 임상시험 보조금 지원 및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속심사 과정을 밟을 수 있고, 판매 승인 시 7년간 독점 판매도 가능하다.
메드팩토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이번 병용요법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50일간 백토서팁과 함께 기존 췌장암 치료요법인 5FU·LV·오니바이드를 병용한 결과, 미투약군과 기존 치료요법의 생존율은 각각 23%와 53%를 기록했다. 백토서팁 병용투여군은 84%였다. 메드팩토는 병용요법에 대해 연구자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다.
메드팩토는 공격성 섬유종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 및 다국가 임상시험 신청도 추진한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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