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회 의원(문화환경위원장/영주 무소속)이 22일 경북도의회에서 대구의정참여센터가 주최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2021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은 2018년 6.13 지방선거로 당선된 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분석해 실제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얼마나 반영되었는지에 대해 시민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황병직 위원장은 도정질문, 5분발언,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경북의 아동 및 청소년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1인 1책 바우처 도입’을 도 교육청에 촉구하고, 실제로 2020년도부터 도내 전 초등학생에게 1인 1만원의 도서비를 지원하고 지역 서점을 이용토록 제도화 운영됨으로써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상북도 소상공인 지원 조례’, ‘경상북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 ‘경상북도 교통안전 증진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침체된 민생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국회의 지방자치단체 국정감사 범위에 대한 제도개선 촉구,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ㆍ감독 촉구, 행정편의 위주의 잘못된 공약지표 개선 요구 등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날카로운 지적으로 제도 개선 촉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황병직 위원장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총 15년의 선출직 활동을 해오며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항을 정책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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