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선제적 자가격리…"코로나 확진자 동선 겹쳐"

입력 2021-07-22 15:55   수정 2021-07-22 15:56



가수 박재정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확인한 후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22일 "박재정이 출연한 유튜브 프로그램의 촬영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오늘 전해 들었고, 해당 스태프와 박재정 간에 밀접 접촉은 없었던 거로 파악되고 방역 당국의 연락이나 특별한 조치는 받지 않았으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은 일정들은 취소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Mnet '슈퍼스타K5'에서 우승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MBC '놀면뭐하니'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워너비에서 M.O.M 멤버로 확정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박재정은 김정민, KCM 등 MSG워너비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들과 함께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서 촬영도 취소했다.

박재정은 8월 초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10월 하순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검사까지 받게 되면서 안타깝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박재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재정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입니다.

박재정은 오늘(22일)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박재정이 출연한 유튜브 프로그램의 촬영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을 오늘 전해 들었고, 해당 스태프와 박재정 간에 밀접 접촉은 없었던 거로 파악되고 방역 당국의 연락이나 특별한 조치는 받지 않았으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은 일정들은 취소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소속 아티스트 및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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