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LS-5310’을 포함한 백신 조성물에 대해 국내 및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의 명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2 감염 예방용 백신 조성물’이다. 코로나19 백신의 항원으로 스파이크 단백질 이외에 ‘ORF3a’ 단백질 등을 추가했다. 광범위한 백신 면역반응과 예방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또 2개의 항원을 1개의 플라스미드에 탑재하는 ‘바이시스트로닉’ 전략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백신 생산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과제의 성과를 이용해, 국내 및 PCT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며 “이번 특허출원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백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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