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도쿄올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도쿄 하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 20일부터 '도쿄올림픽 감염병 대책반'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일본 현지에 마련된 선수단 종합상황실에 중앙 역학조사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내달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도쿄패럴림픽에도 선수단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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