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공장 구축률 38.5%, 전국 평균보다 12%p높아

입력 2021-07-26 16:34   수정 2021-07-26 16:35

아진피엔피,세광하이테크, 우성파워텍, 정원산업 등 대구지역 기업 4개 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2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에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삼보모터스를 포함, 지역 내 초고도화(Level.4) 스마트공장이 7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스마트공장 고도화2)은 IoT, 5G, 빅데이터, AI, AR·VR,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자동화 장비를 지원해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1년간 최대 국비 4억원과 시비 8000만원(국비의 20%) 등 최대 4.8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스마트등대공장은 3년간 최대 국비 12억원과 시비 2.4억원(국비의 20%) 등 최대 14.4억원을 지원받는다.

삼보모터스 관계자는 “정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결과 설비의 디지털화 및 자동화 공정을 구축했고, 생산성 향상 및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등 생산공정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스마트 등대공장 선정으로 3년 후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공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왔다.

대구형 스마트공장 참조모델을 개발해 스마트공장 구축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사업기획에서 국비사업 공모에 대한 평가지원,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구축기업 애로사항 핀셋 컨설팅 등 스마트 공장 구축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시비지원 비율을 국비의 10%에서 20%로 확대해 기업의 비용부담도 완화하고 있다.

대구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스마트을 공장한 기업은 2020년 말 누계기준 지역 10인 이상 등록공장 3316개 중 1277개(38.5%) 로 전국 평균 구축률 26%(1만8260개)보다 12%포인트 상회하고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초고도화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 지역 스마트공장이 국내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제조혁신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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