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SBA의 대표적인 게임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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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은 출시작 또는 출시 예정작을 대상으로 총 5편을 선정한다.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완성 콘텐츠를 가진 서울 소재의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타 기관의 마케팅 지원(지원금)을 받은 콘텐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 활용 마케팅 진단 및 발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5개의 인디게임사는 마케팅 자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게임콘텐츠 진단 키트를 활용한 마케팅 진단은 단순 심사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제공해 그 자체가 하나의 실효성 있는 지원 수단이다. 진단 키트는 안정적 기능 구현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올해부터는 협력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마케팅 진단은 신청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평가위원회의 서면 진단으로 이뤄진다. 게임마케팅, 퍼블리싱, VC, 미디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시장성, 홍보 전략 및 마케팅 지표수립 등 직관적인 진단 항목을 활용해 심사할 예정이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된 5개 사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금 1,000만원 △앱인텔리전스 솔루션 연계 마케팅 지원 △구글/페이스북 등 플랫폼 광고 노하우 컨설팅 △유튜버 및 크리에이터 연계 홍보 지원 △보도자료 배포 및 인터뷰 지원 △VC/IP기업/국내외 퍼블리셔 비즈매칭 △G-Rank 챌린지 서울상 연계 △SPP 투자 패스트트랙 연계 등 글로벌 출시 및 유저 확보에 필요한 단계별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게임 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며 크게 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대형개발사와 스타트업 사이의 양극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메이저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의 간극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시장 진출을 돕는 역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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