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이하 경기신보)이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과 함께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경기도 ESG경영기업 및 K-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28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 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지역 영업그룹 김동록 대표, 하나은행 경기남부영업본부 이동훈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실시됐다.
업무협약은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이윤창출을 넘어 친환경, 사회적가치,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ESG경영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뉴딜기업 및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국민은행은 35억원, 하나은행은 20억원을 경기신보에 신규로 특별출연했으며, 도내 ESG경영?K-뉴딜기업 금융지원에 지원하도록 했다.
ESG경영은 최근 큰 화제가 되는 키워드이자 시대적인 흐름으로 무조건적인 생산과 발전에 목매지 않고 기업활동에 있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ance)를 고려하는 경영철학이다.
경기신보는 사회적 가치실현 선도를 위한 ESG경영에 앞장서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준비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ESG경영기업과 K-뉴딜기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해당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재단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다양한 전략적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도내에 위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ESG경영기업(그린뉴딜, 사회적책임), K-뉴딜기업(디지털뉴딜, 혁신기업)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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