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창업 지원"…7개 기관, K스타트업 생태계 만든다

입력 2021-07-29 07:20   수정 2021-07-29 07:25

‘한인 DNA가 있는 사람은 다 모여라’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미 한국계 기관들이 한데 뭉쳤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는 28일(현지시간) 맨해튼 내 한국센터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주뉴욕총영사관 등 6개 기관과 함께 한인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미한인혁신기술기업인협회(KITEE)와 한인창업인협회(KSE), 뉴욕시립대(CUNY),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코트라 북미지역본부 등도 두루 참여했다.

한국인 또는 한국계 혈통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원삼 주뉴욕총영사는 “뉴욕은 ‘실리콘앨리’라고 불릴 정도로 미국 내에서 창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여러 산업과 풍부한 자금이 존재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한인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실험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준 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은 “뉴욕, 뉴저지 일대에 산재한 ‘K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며 “정기적인 스타트업 전문가 네트워킹과 인큐베이팅, 플랫폼 공유가 더해진다면 동부 지역 내 K스타트업의 외연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뉴욕 광역도시권에만 5700여 개의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다. 기업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도 57개가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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