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총장 백웅기)는 충남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키움 진로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학 디지털콘텐츠전공, 건설시스템공학과,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14개 지역 고교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지털콘텐츠전공은 그래픽 디자이너와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는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 건설시스템공학과는 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전국 건설현장 위치 정보 분석 및 측량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심층인공신경망을 사용해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이미지를 인식해 분류하는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을 진행한다. 상명대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명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학교육 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 고교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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