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여왕' 바일스, 도마·이단 평행봉 기권한 까닭은

입력 2021-07-31 12:09   수정 2021-07-31 15:22


'체조여왕' 시몬 바일스가 도마, 이단 평행봉 결선을 뛰지 않는다. 올림픽에 큰 부담을 느껴서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도마, 이단평행봉 결선을 뛰지 않는다고 31일 발표했다. 바일스는 4개 종목별 결선에 모두 올랐다. 도마와 이단평행봉 출전을 포기하면서 평균대, 마루운동 결선 출전 여부도 안갯속에 빠졌다.

바일스의 갑작스러운 경기 포기로 금메달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돌아갔다. 바일스는 올림픽 중압감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커졌다면서 개인 종합 결선도 포기했다. 바일스의 동료인 몽족의 후예 수니사 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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