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에서 우승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영국이 올림픽 초대 챔피언을 거머쥔 것이다.
제시카 러먼스, 조너선 브라운리, 조지아 타일러-브라운, 알렉스 이 등 영국 대표팀은 3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트라이애슬론 혼성 릴레이 결선에서 1시간23분41초로 우승했다.
혼성 경기는 남녀 2명씩 총 4명이 팀을 이뤄 치른다. 선수당 수영 300m, 사이클 6.8km, 달리기 2km를 소화하고서 다음 주자가 같은 코스를 뛰는 '릴레이 형식'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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