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대표팀(김지연 최수연 윤지수 서지연)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일 SNS를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줬다"며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지연 선수를 향해서는 "김 선수는 든든한 맏언니로서 '살아있는 전설'다운 최정상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최수연 선수를 향해서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이뤄낸 성취여서 더 값지다"고 했고, 윤지수 선수에게는 "놀라운 경기력에 국민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서지연 선수를 향해서는 "서 선수의 승리를 향한 집념이 결국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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