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 번만 더 승리하면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이 뛰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1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지정된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단체전 준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오는 4일 오후 2시 30분에 중국과 프랑스 맞대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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