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인수합병(M&A) 전략 마련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그룹 미래전략총괄 직책도 새로 맡았다. 김 대표는 2012년 한컴 사내이사로 합류해 MDS테크놀로지(현 한컴MDS) 인수, 인스페이스(현 한컴인스페이스) 인수 등 그룹 내 굵직한 M&A 실무를 담당했다.
앞서 김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투자사 HCIH를 통해 김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한컴 주식 232만9390주(약 9.4%)를 인수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메디치인베스트먼트를 우군으로 끌어들이며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2대 주주가 됐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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