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100)로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이는 9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 5월과 같은 상승폭으로, 두 달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0.6%) 0%대를 보이다가 2월(1.1%)과 3월(1.5%)에는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4월(2.3%)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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