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는 창업창직교육센터가 간호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 동부캠퍼스 2대학관 6층 UC큐브실과 간호학과 강의실과에서 ‘3D프린팅 실습교육’(이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인 ‘창의적 아이디어 현실화를 통한 듀얼 벤처 지원프로그램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교육은 3D프린팅 전문업체인 RC블럭에서 담당했으며, 교육과정은 ▲3D프린팅 기초 이론교육 ▲3D프린팅 장비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3D 출력 ▲3D CAD 소프트웨어를 통한 3D모델링 교육 및 3D프린터 출력 실습 ▲해외 DB 3D 모델 리서치 실습 ▲서포트 제거 및 후가공 교육 등 3D프린팅에 관한 이론·장비·기초·심화·후가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재학생 1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과정 중 해부학용 장기, 조명, 기타 자유 출력물을 3D프린팅 결과물로 만들었다.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윤미정 교수는 “학생들이 3D프린터로 신체 모형 등을 입체적인 형태로 직접 출력해 실물과 비슷한 결과물을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봄으로써 병원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고 간호를 제공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1학년 정유진(여, 20세) 씨는 “책으로만 보던 장기나 뼈 등을 직접 출력해보면서 신체 구조를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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