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車] "한문철이 이런 거 조심하라고 그랬어" 아찔 영상

입력 2021-08-03 14:37   수정 2021-08-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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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변호사가 평소 강조한 방어운전의 가르침 덕분에 사고를 면한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문철 덕분에 수백만 원 번 남자'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공유됐다.

운전자가 아파트 옆 도로를 지나는데 앞에는 줄지어 가는 자전거 행렬이 있었다. 자전거가 다 지나갔다고 생각된 순간 운전자는 '한문철이 이런 거 조심하라고 그랬어'라고 되뇐다. 속도를 줄이는 순간 자전거 후발주자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나타나 운전자 앞을 지나간다.

자전거 일행에서 뒤처져 있던 후발주자를 의식하지 않고 속도를 높였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해당 영상 속 운전자는 "꼭 후발주자… 그렇지. 이거 조심하라 그랬어"라면서 "후발주자가 있다고. 열심히 봐야 해 한문철 TV"라고 스스로 뿌듯해했으며 차량의 조수석에 있던 지인은 "와! 대박"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차車]는 차량이나 불법주차 등 다양한 운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피해를 입었거나 고발하고픈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아차車]에서 다루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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