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평가에서 총 5개 작품이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5개 작품은 △Stars Bubble(별방울)-노을을 잡다, 꿈을 담다(박진영) △Incheon Canvas(주현제) △하늘을 담다(안지현) △태양연못(김유진) △seed(김용진) 등이다. 상금은 각 200만원이다.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에는 총 87건이 최종 접수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은 최종 작품 제안 공모를 위해 오는 9월 입찰 공고 시 입상작과 설치 가능한 장소를 제시할 예정이다. 최종 작품은 내년 초에 설치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조형물과 공공미술작품이 흉물로 전락하는 실패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이 생각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전문가가 재해석하고 실제 설치될 수 있도록 다듬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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