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대표가 창업한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는 패키지가 필요 없는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와이캅 매출이 전년 대비 68%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 LED 부문도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실적을 달성하면 세 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쓰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투자도 올 상반기에 진행돼 성장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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