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18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1%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063억원으로 32.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59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모두 늘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로 작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KCC는 2분기 영업이익이 116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컨센서스인 1040억원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5126억원으로 21.6% 늘었다.
동원F&B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26.48% 증가했고, 매출은 8100억원으로 6.9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86.54% 급증했다. 동원F&B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휴켐스는 2분기 매출이 21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2% 늘었다. 영업이익은 271억원으로 60.6% 증가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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