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노트북 브랜드 '그램'의 한정판 제품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엔 인텔 11세대 타이거레이크 i7-1195G7이 탑재됐으며, 그래픽카드는 인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아이리스Xe)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디지털 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했다.
램은 온보드 방식의 LPDDR4x 32GB이며 저장장치는 1TB MNVMe SSD에 슬롯 1개가 추가된다. 무게는 1.21kg이며 배터리는 80Wh다. 인텔의 노트북 규격인 에보(EVO)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애프터서비스(A/S)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오는 2024년 8월31일까지 배터리를 1회 무상 교체할 수 있고 무상 보증기간도 2년으로 1년 늘어났다.
제품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몽블랑 노트북 가방을 제공하며 원할 경우 터치패드에 각인을 넣어준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 액세서리 등의 요소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라며 "LG 그램의 혁신을 이어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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