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명품브랜드 불가리의 한국지사 불가리코리아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주얼리(명품 보석) 대체투자 및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불가리코리아 VIP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한국투자증권 GWM 고객은 불가리코리아가 개최하는 전시회 및 VIP 대상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한국투자증권 GWM은 자산 30억원 이상의 초고액 자산가들의 법인 설립 및 자문, 글로벌 자산관리, 상속·증여·세금 컨설팅 등 종합 자산관리를 맡는 조직이다. 최근 현대미술갤러리 가나아트와 미술품 투자 컨퍼런스를 기획해 초고액자산가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리얼티코리아와의 MOU를 통해 고객의 부동산 자산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부사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대표업체 및 법무빯린?등 패밀리오피스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영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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