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가격이 9500원…상반기 외식비 줄줄이 올랐다

입력 2021-08-08 09:12   수정 2021-08-08 09:13



올해 상반기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7개의 평균 가격이 지난 1월보다 상승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으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냉면이었다.

올해 1월 평균 9000원이던 냉면은 6월 9500원으로 올라 가격이 5.6% 상승했다.

김밥은 2731원으로 3.2%, 비빔밥은 9000원으로 2.6%, 칼국수는 7462원으로 2.1%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1% 상승했다. 자장면과 삼겹살(200g 환산 기준) 가격은 각각 0.72%, 0.62% 올랐다.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김밥의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김밥은 지난해 6월 2천485원에서 9.9% 상승했다. 또 냉면과 자장면, 비빔밥은 각각 5.6%, 5.3%, 3.5% 올랐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 상승률은 4.7%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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