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대한민국 최초 신용카드 디자인 한정 발급

입력 2021-08-09 14:06   수정 2021-08-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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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국내 최초 신용카드인 ‘외환비자카드’의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원큐데일리플러스 카드’를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전신인 외환카드는 1978년 비자와 신용카드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 최초 신용카드인 외환비자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외환비자카드 출시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원큐데일리플러스 카드는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3~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 주는 상품이다. SK주유소 이용시 월 최대 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와 4대보험료 등 자동이체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5000원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는 이 카드를 발급받고 다음달 말까지 1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을 상대로 ‘사운드룩 턴테이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본부장은 “하나카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신용카드를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1978년 최초의 카드 디자인을 소유함과 동시에 처음의 가치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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