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안성 당왕지구 민간임대 아파트 개발 수주…1240가구 규모

입력 2021-08-09 15:04   수정 2021-08-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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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8일 경기 안성시 당왕동에 들어설 1862억원 규모의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안성시 당왕동 안성당왕지구 6-1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1240가구(전용면적 59·74·84㎡) 규모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2월이다.

인근에는 교육·생활 인프라가 마련돼있다. 안성초, 안청중, 안성고, 안법고 등 학교와 성요셉병원, 성모병원, 이마트 등 의료·편의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2022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맞춤IC와 가깝고,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 경강선 연장선, 평택~부발선 개발이 예정돼있다.

인근에는 약 300여개 사업체가 입주한 안성산업단지가 자리해 배후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을 할 수 있고, 전매제한이 없다.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자를 유지할 경우 향후 다른 아파트에도 청약할 수 있다. 임차 기간 내에는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부담이 없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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